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문단 편집) ==== 과거 ==== 이번 장에서 페페의 과거와 그의 일족인 '묘렌지' 가문에 대해 밝혀졌다. 묘렌지 가문의 선조 중 누군가가 과거 수험도를 익히다 타락하고 그 와중 그가 머물던 산의 마왕존(오오텐구)과 계약하는 것으로 천구도(텐구도)를 깨우치고 초인이 되었는데, 문제는 '''이 각성은 본인만 유지되고 마술 회로를 계승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 이 때문에 그 선조의 후대들은 모두 텐구도중 1개의 계통이라도 익히기 위해 수십 년은 기본으로 갈아야 했으며 익히면 텐구가 되는 대신 그대로 지옥행 확정, 익히지 못 한다면 그대로 첩첩산중에 버려져 죽는다. 심지어 그 입지상 공식적으로 나설 수 없는 가문이기에 첩첩산중에 은거했는데, 이 때문에 대를 잇기 위해서나 후대양성을 목적으로 속세의 아이들을 납치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자행해왔다. 만약 이게 영아생존률이 낮던 과거시대였으면 그렇게 잡혀간 것도 제 팔자겠거니 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묘렌지 가문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기에 페페는 억지로 남의 운명에 끼어들어서는 어떻게 굴러도 쓰레기같은 인생을 살도록 만드는 행위에 역겨움을 참아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페페가 죽기 전에 나온 회상에 따르면 묘렌지 가문에서는 가문의 시조 이후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닌 아로(페페)에게 결혼을 해서 그의 뛰어난 유전자를 이을 후대를 보게 할 것을 기대했으나, 아로는 [[젠더퀴어|몸은 남자였지만 정신은 여자였기 때문에]][*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날 때부터 몸과 마음이 어긋나 기호가 맞지 않았다', '아버지가 되어 자식을 낳으라고 했지만 도저히 무리였다' 는 등의 대사로 암시된다.] 후대를 이을 생각이 없었고, 아로 본인도 겨우 열 살 때 누진통을 통해 자신의 전생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서 가문의 뜻과 정 반대인 상태로 태어난 자신과 죽고 나면 이대로 끝인 자신의 운명 탓에 비관적인 성격이 되었지만 그래도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 속세의 불완전함에 연민을 느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아로도 스무 살이 되기 전까지는 가족들과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어느 날 가족들이 "아로가 가문을 따르지 않으니 그냥 [[안락사|편하게 만들어 주자]]." "무슨 소리냐, 한쪽 눈을 파고 동생을 제손으로 죽이게 만들면 아로도 정신을 차릴 것이다. 둘 다 포기하는 것보다 하나 남는 가능성에 걸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고, '''자신들도 그랬으니''' 아무렇지 않게 자신이나 동생을 죽일 거라는 가족들의 말을 들은 페페론치노는 자신과 무관한 타인이라면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자신과 밀접하게 관련된 자들이 이렇게 악으로 물들어버리는 것'''을 참지 못했기 때문[* 그렇기에 4장에서 아슈바타만이 페페에게 '''인간의 길을 벗어난 것이 아닌, 벗어나기 싫었기 때문에 빠져나왔던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에 결국 400여명 가까운 일족 전체를 혼자서 몰살시켜 묘렌지 가문의 만행을 멈춘 뒤 자신의 본명 '아로' 또한 버리고 하산했다고 한다. 또한 Episode from Lostbelt 24화에서 그의 과거 모습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는데 묘렌지 아로였던 시절 그의 모습은 현재의 활기찼던 모습과 정반대인 유약한 성격의 사내였다. 자신의 일족을 전부 살해한 뒤 이름도 스칸다나비아 페페론치노로 바꾸고 활기찬 성격으로 바꾼것도 과거의 자신으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비롯된 모습으로 보이며 묘렌지 아로라는 이름으로 최후를 맞이할 때에도 활기참과는 정반대의 모습임을 보면 알 수 있다. 페페론치노로서는 일족이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미래를 보지 않고 어린이들을 괴롭게 하는 것에 대하여 큰 자격지심이 있었기에 만약에 살아서 서번트로서의 [[이즈모노 오쿠니(Fate 시리즈)|오쿠니]]를 만났더라면 그녀의 과거사에 공감했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